오사카 벚꽃 명소에서 곧 다가올 봄을 맞이해요.

여러분은 일본 여행하면 어디가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도쿄, 삿포로, 오키나와 여러 가지 도시가 있겠지만, 전 아직도 일본 여행 최고는 오사카라고 생각해요.

접근성도 좋고 날씨도 적당하고 한국 관광객들이 편하게 놀 수 있는 장소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오늘은 한국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오사카의 관광지에 예쁜 벚꽃 명소가 있다는 사실을 전해드리기 위해 왔습니다!

오사카의 벚꽃 개화 시기는 3월 말부터 4월 초! 이 시기에 방문할 만한 장소를 두 곳을 가지고 왔어요!

자 오늘의 관광지를 소개해 볼게요!

오사카 성

주소 : 1-1 Osakajo, Chuo Ward, Osaka, 540-0002

JR 오사카조코엔역에서 15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운영시간 : 09:00 ~ 17:00 벚꽃 개화 시기에 한정적으로 0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합니다. 입장료 : 성인 600엔 중학생 이하 무료

우리나라의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곤 하는 오사카 성입니다. 오사카 방문 필수 코스 같은 느낌이 되어서 저도 한번 다녀온 적이 있어요. 사실 정확히 말하면 오사카 성 벚꽃보다는 오사카 성 앞에 있는 니시노마루 공원 벚꽃! 이렇게 말하는 편이 맞긴 하지만요!

아쉽게도 제가 방문했을 때는 벚꽃이 필랑 말랑 필랑 말랑하는 시기여서 수많은 벚꽃에 싸여 있는 듯한 오사카 성을 감상하지는 못했습니다...

오사카 성 공원 내에는 약 3,000그루 정도의 벚나무가 있어서 오사카를 넘어 간사이 지방에서도 아주 유명한 벚꽃 명소가 되었습니다.

또 야간에는 조명을 활용해서 신비롭게 빛나는 벚꽃을 감상할 수도 있답니다.

반파쿠기넨코엔 (엑스포 70 기념공원)

주소 : Senribanpakukoen, Suita, Osaka 565-0826

운영시간 : 09:00~17:00 (수요일 휴무) 수요일이 공휴일이라면 그다음 평일에 휴무입니다.

매년 3월과 4월에 벚꽃 축제가 열리곤 하는데 이 기간 동안은 운영 시간이 21시까지 연장됩니다.

만국 박람회 기념으로 1970년에 조성된 이 공원도 벚꽃 명소로 유명해요.

거대한 태양의 탑 주변으로 피어있는 벚꽃들로 산책을 하기에도 좋고, 간단히 소풍 가기도 좋은 장소에요.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입장료가 있다는 점! 성인 250엔, 학생 70엔의 요금이 있으니, 방문하시게 되면 입장료를 준비해 주세요.

이곳의 매력 포인트는 수많은 벚꽃도 있지만 저 거대한... 태양의 탑이 핵심인데요. 어우 저는 저 탑 볼 때마다 살짝 무섭더라고요.

과거,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만물의 에너지를 상징함과 동시에 생명, 축제의 중심을 나타낸다고는 하는데.. 뭔가 거창하긴 한데 와닿지는 않는 것 같네요!

오늘은 관광객들이 자주 방문하는 오사카의 벚꽃 명소를 소개 드렸어요. 일부러 접근성이 좋은 장소에 있는 명소들을 소개 드렸으니 한번 방문해서 꽃구경하고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