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울룰루 캠핑투어 1박 2일, 아웃백을 제대로 느낄수 있는 울룰루여행 카타추타 / 올가 트레킹 (Kata Tjuta) 어드벤처 투어스
호주 울룰루 캠핑투어 1박 2일, 아웃백을 제대로 느낄수 있는 울룰루여행 카타추타 / 올가 트레킹 (Kata Tjuta) 어드벤처 투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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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이어서 후기를 이어가겠습니다!
이 전 후기는 맨 아래에 링크 달아드렸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함께 읽어주세요!
- 보통 울룰루로 익히 알고 계시겠지만
사실 울루루 (Uluru) 가 정확한 발음이고
영어로는 에어즈락 (Ayers Rock) 이라고 부릅니다.
후기 작성시 계속 번갈아 쓸수 있으나
다 같은 곳입니다
호주 울루루여행 중 즐긴 카타추타 트래킹! 호주 울룰루 1박 2일 캠핑 투어가 궁금하시다면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울룰루에 도착하는 날은 따로 숙소 예약 없이 어드벤처 투어스 (Adventure Tours) 업체를 통해 1박 2일 캠핑투어를 바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투어에 합류하기 위해 가장 빠른 항공을 타고 12시 30분쯤 에어즈락 공항에 도착했고 어드벤처 투어스의 캠핑투어의 경우
앨리스 스프링스 (Alice Springs) 에서 픽업을 시작하여 에어즈락 공항까지 네다섯시간 걸리기 때문에 2시에 투어 픽업이였습니다.
2시가 픽업인걸 알지만 항공 시간에만 붐비는 에어즈락 공항이다보니 텅 비었을 때 저도 모르게 불안해지긴 하더라구요!
공항에서 일하는 직원들도 딱 항공 시간에만 나와서 업무를 하고 다들 어디론가 가더라구요.
아니나 다를까 2시 7분쯤 버스가 도착했어요.
하지만 투어 버스가 지나칠 일은 전혀 없다는 점!
만약 여행 예약자가 보이지 않으면 공항 안까지 체크를 다 하더라구요.
전화로도 확인을 하구요!
호주여행 하실 때 투어 버스가 딱 시간 맞춰 못 오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여유롭게 기다려주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대기는 했어도 다행히 연착없이 도착해서 합류할 수 있었지만 한 커플은 항공 연착으로 인해 나중에 다시 합류하기로 하고 투어 버스가 출발 하였습니다.
달리다 보니 울루루가 보이니 내가 진짜 왔구나 실감이 납니다!
이제 이 인원이 1박 2일 혹은 2박 3일 코스를 하게 되는데요.
첫째 날은 카타츄타와 울루루 선셋 감상, 둘째 날은 울루루 오전 트레킹, 셋째 날은 킹스캐니언까지 트레킹 하는 것 같았는데요.
저는 2박 3일 + 에어즈락내 리조트에 숙박하려 했지만
항공 스케줄 문제로 아쉽게도 1박 2일 후 에어즈락 리조트에서 1박하며 주변 둘러보고 다른 투어도 추가적으로 즐겼습니다.
1박 2일인 경우 투어가 점심 시간때쯤 종료가 되고 2박 3일인 경우 꽤 늦게 끝나는 것으로 알고 있으니 2박 3일 캠핑투어만 하고 출국 하실 생각하신다면
투어 종료시간과 항공 시간이 잘 맞는지 꼭 체크 잘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늦게 합류한 2명 포함해서 총 14명이 움직였고 다 백인이긴 했지만 나라도 다 다르고 영어를 잘 하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었습니다.
못하는 영어로도 크게 문제 없이 서로 대화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투어가 진행 됐습니다.
제가 함께한 사람들은 다들 착하더라구요!
버스를 타고 45분쯤 이동하여 화장실도 잠시 들리고 화장실 바로 옆에 카타츄타를 전체를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에서 약 15분간은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는데
카타추타가 멋있어서 사진에 한장 한장 담고 있는데 파리가 정말 많이 꼬입니다.
겨울이라 덜할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였습니다. 꼭 파리망을 가져가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버스를 다시 타고 10분 정도 이동해서 카타츄타에 도착했습니다.
카타츄타는 큰 바위산의 이름이고 그 안에 왈파 협곡 코스와 바람의 계곡 코스가 있습니다.
참고로 위 지도 사진에서 주황색으로 표시된 바람의 계곡 코스는 7.4km
3~4시간을 걸어야 하는 코스이고 제가 빨간 표시 해놓은 검정 코스는 왈파 협곡은 2.6km로 1~2시간 소요되는 코스 입니다.
제가 걷게 된 곳은 왈파협곡 워크 (Walpa Gorge Walk) 로 큰 업다운 없이 걸을 수 있는 난이도가 낮은 코스입니다.
좀 더 강도 높은 코스를 원하시는 경우 다른 코스를 도전해보세요.
단, 바닥이 걷기에 편안한 길은 아니니 꼭 걸을 때 편안한 운동화 신으시고 조심히 바닥 주시하면서 걸으시구요!
크고 작은 바위와 돌들이 많기 때문에 바닥을 잘 보지 않고 걷다가 삐끗할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다 같이 걷기 시작합니다. 실제로 눈으로 보니 진짜 엄청 크기 크더라구요.
. 커다란 돌산(?) 혹은 바위산(?) 사이를 건너면서 뭔가 모를 웅장함도 느껴지는데요,
카타추타는 "많은 머리" 라는 원주민어에서 지어진 이름입니다.
일반 적으로 생각하는 녹색 산이 아닌 36개의 돌 산 덩어리 (돔) 로 이루어져 있는데, 왈파 협곡은 두개의 돔 사이에서 만들어진 자연 개울 입니다.
이런 건조한 환경에서 자라나는 식물 하나 하나가 다 의미가 있는것 같고 동물들의 피난처가 된다고 하기도 합니다.
계속 걷다보면 맨 끝에 막다른 곳에 쉬어가는 곳이 나옵니다. 이 곳은 카링가나 전망대 (Karingana Lookout) 입니다.
벤치도 여러 개 있어 잠시 앉아서 쉬기도 하고 걸어왔던 길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어봅니다.
호주황조롱이, 가시두더지, 왈라루가 대표적으로 이 곳에서 물을 마시기 위해 나타나는 동물들인가봅니다.
그에 관련된 안내문도 함께 보실 수 있구요!
그렇게 아주 약간의 시간을 보낸 후 다시 오던 길 그대로 돌아 나갑니다.
크게 무리 없이 한 시간 동안의 카타추타 트래킹이 끝났습니다.
카타추타는 에어즈락에서 즐길 수 있는 제가 생각하는 3대 명소 중 하나인 카타추타를 직접 감상하고 걸어보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이 날은 이 이후에 울루루 선셋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로 이동 한 후 아름다운 울루루의 노을도 감상하고 캠핑지에서의 저녁 식사 후 잠을 청했는데요!
울루루 선셋 투어와 캠핑투어의 식사 및 숙소는 다음 후기 때 또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울룰루캠핑투어
카타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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