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에도 팁 문화가 있어요!

안녕하세요~ 요즘 여행 가시는 분들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그중에서도 필리핀 세부 여행 많이 가시는 것 같은데요. 푸른 바다, 멋진 백사장과 호핑 투어 등으로 유명한 필리핀의 대표 휴양지입니다. 그런데 세부에도 팁 문화가 있다는 사실!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을 모르실 수 있죠.

그래서 오늘은 세부를 포함해 해외에서 우리를 당황하게 하는 팁 문화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팁 문화가 있는 여행지들은 어느 정도의 팁이 적정선인지 대략 알고 가야 경제적이고 기분 좋은 여행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제가 경험했던 세부의 팁 문화의 정보를 모아서 전달드리려고 해요.

세부 여행을 계획하고 있거나 곧 세부로 떠나시는 분들은 한 번쯤 읽어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필리핀 세부 화폐 단위

필리핀은 페소라는 화폐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20, 50, 100, 200, 500, 1000페소 지폐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페소를 이용해서만 팁을 줘야 할까요? 아닙니다. 필리핀 세부 현지에서는 달러를 팁으로 주는 행동도 문제가 없어요.

페소로 팁을 전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달러로 주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어요.

필리핀 세부의 팁은 얼마가 적당할까요?

그렇다면 우리는 팁을 얼마나 줘야 하는 걸까요?

팁 문화는 우리가 서비스를 제공받은 것에 대한 감사함의 표시잖아요.

그렇게 때문에 확실하게 정해져 있는 액수는 없습니다. 서비스를 제공받고 만족한 만큼의 팁을 지불하면 되는데요. 보통은 50페소 ~ 100페소 정도 팁으로 줘요. 이렇게 페소로 말씀드리니까 잘 와닿지 않죠?

저는 필리핀을 여행할 때. 50페소 = 1,000원 = 1$

이렇게 간단히 생각하려고 하는 편이에요. 환율 생각하면 차이가 좀 있지만 현지에서 계산하기 번거로우니까요.

소액 팁을 계산하실 때는 이렇게 해야 편하더라고요~

제공받은 서비스별로 팁의 액수가 달라요

저 같은 경우에는 가이드 한 분과 여행 일정을 모두 진행했기 때문에 현지 가이드분께는 300페소를 드렸어요.

빠질 수 없는 마사지 샵에서는 50페소! 60분만 받아서 이렇게 드렸고 오랜 시간 받았다면 더 드렸을 것 같습니다.

저희가 묵었던 호텔방을 청소해 주신 분을 위해 아침에 나올 때 50페소를 테이블에 놓고 나왔고요.

제가 말씀드린 팁의 구체적인 액수들은 누군가 정해준 바 없이 제가 임의로 정한 기준이기 때문에

필리핀 세부로 여행 가시는 분들은 나름의 기준과 서비스를 제공받은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팁의 액수를 정하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는 팁 문화가 없다 보니 처음 팁을 드릴 때는 뭔가 어색하기도 한데요. 하루 이틀 지나면 자연스럽게 팁까지 포함해서계산하게 되니 참 신기한 일이에요.

필리핀 세부 여행을 고민 중이신 분들은 팁 문화를 미리 숙지하셔서 현지에서 당황하시거나 곤란한 상황을 겪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