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울룰루 여행 - 카페, 레스토랑, 슈퍼마켓 마트 등 다양한 상점이 모여있는 리조트 타운 스퀘어, 게코스 카페 오지버거 무료 셔틀버스

안녕하세요.

호주 전문 현지 여행사 하이호주 입니다.

오늘은 울룰루에서 유일하게 자유시간이 주어졌던 날

울루루에서 무엇을 했는지 한번 보여드릴게요!

제가 묵었던 아웃백 호텔에서

버스를 탈까 하고 고민하다가

한번 걸어서 이동해보기로 했어요

리조트에서 받은 지도를 보고서

대충 위치를 파악해보면서 걸어봤는데요,

아웃백 로비 정면으로 나와서 왼쪽으로 꺾어

약 10분간 걷다가 라운드어바웃이 있는곳에서

길건너 더 앞쪽으로 쭉 가다보면

데저트 가든스 호텔 Desert Gardens 에 도착하고

버스가 다니는 찻길 따라 걷다보니

데저트 가든스 호텔 - 에뮤 워크 - 타운 스퀘어

그리고 세일즈 인더 데저트 순으로 이어지더라구요.

가다보면 위 표지판이 벽면에 다 붙여 있어요

그 중에 많은 상점과 카페, 레스토랑, 투어 데스크가

리조트 타운 스퀘어에 모여있어요.

그래서 울룰루 여행중에 따로 투어 없이

여가 시간을 보낼때는 다들

타운 스퀘어를 들러 식사를 즐기거나

커피 한잔 즐기는 것 같아요.

그리고 마트가 이 곳에 있기 때문에

장을 보실때는 반드시 들려야 하는 곳입니다!

무료 셔틀버스

Free Shuttle Bus

울룰루 타운 내에는 무료 셔틀 버스가 있어요.

모든 호텔, 리조트, 캠프그라운드,

그리고 리조트 타운 스퀘어를

매일 20분 마다 10:30am - 12:30 am 까지

순환 운행하고 있는데

걷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거리가 엄청나게 멀지 않아서

걸어다니는것도 괜찮은 정도의 거리였어요.

내부가 일반 호주 버스랑 동일하게

깔끔하고 편안했습니다.

게코스 카페

Geckos Cafe

레스토랑은 여러가지가 있었어요.

그 중에서도 호텔에서

가벼운 캐쥬얼 식사할 경우 추천한

게코스 카페 Geckos Cafe 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 갔습니다.

게코스 카페는 타운 스퀘어 들어가는길에 보면

오른편쪽에 크게 있어요.

11:00am ~ 09:00pm 까지 합니다!

메뉴로는 샐러드, 수프, 간단한 스타터 음식들,

그리고 호주에서 유명한 피쉬인 바라문디 요리,

폭립, 치킨등의 시그니쳐 메뉴와

버거, 파스타, 피자, 어린이 메뉴, 디저트 등이 있었어요.

들어가면 직원이 자리를 안내해주고

셀프로 카운터에 가서 오더하고

벨이 울리면 가져오는 시스템입니다.

참고로 정면에는 음식을 주문할 수 있고

오른쪽으로는 바가 있어 맥주 등

주류를 주문할 수 있어요.

저는 뭐 먹을지 한참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나홀로 즐기는 호주 울룰루 여행이다보니

혼자 먹기에 가장 무난해 보였어요!

우선 햄버거를 주문했는데

이 곳도 현금은 안되고 카드만 받더라구요!

울룰루는 특히 현금보다는

카드 결제가 가능한 곳이 많았어요.

호텔에서 물 하나를 살때도 그렇구요.

요즘 호주 여행에 카드만 받는곳이 많이 늘었어요.

참고하시고 꼭 해외 사용이 가능한 카드를

하나쯤은 챙겨오시길 바랍니다.

버거가 나오기 전까지 한참 걸었더니 목이 말라서

바에가서 맥주 한병을 시켰습니다.

원래 소주파지만,,

호주에서는 맥주를 마셔줘야죠!

예전부터 즐겨 마시던 투헤이스를 시키고

앉아있다보니 금방 버거가 나왔어요.

그냥 봐도 호주 버거스러운 비쥬얼입니다.

육즙 팡팡 터지는 패티에

호주 버거에 대표적인 재료 중 하나인

비트도 들어가 있구요.

너무 맛있어서 저에겐 아주 큰 버거지만

무리해서 거의 다 먹었어요 ㅎㅎ

울룰루 슈퍼마켓

Uluru Supermarket

아마 타운스퀘어에서 많이들 가시는 곳이

울룰루 슈퍼마켓이 아닐까 싶습니다.

울룰루 슈퍼마켓은 중앙에 있는

The Uluru Shop 에서 길게 들어가면

ATM 기와 우체국 옆에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울룰루 내에서 요리할때 필요할만한

식재료들이 다 있었습니다.

아마도 직원이나 거주하는 사람들도 있다보니

일반 마트와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게 바로 한국 라면

신라면, 불닭볶음면, 너구리 등

다양한 한국 라면을 찾아보실 수 있어요.

양식이 질릴 때 한번 쯤 라면 먹으면 너무 맛나죠

당연히 수입된 물품이다보니

한국보단 약 2배정도 높은 가격이네요.

참고로 호주에서는 술이 마트에 팔지 않아요

따로 보틀샵 Bottle Shop 에서 구매해야 하는데요,

노던 테리토리 주 같은 경우에는

술을 구입하거나 마실 수 있는 장소에서는

특별법이 적용되어서

리조트 내에서 테이크 아웃을 하거나

마실 수 있는 술만 구입할 수 있고

그 밖에도 지정된 일몰 감상 구역에서만

술을 마실 수 있습니다.

리조트 내 허가된 바, 레스토랑 또는 주류 판매점에서

주류를 구매하는 경우에는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과

호텔 객실 열쇠를 제시하셔야 하니 참고하세요!

이 밖에도 투어 인포메이션을 얻을 수 있는 곳도 있고

다양한 잡화 및 기념품을 살 수 있는 곳,

미용실, 더 많은 카페 / 레스토랑 등이 있었고

파크쪽에는 원주민들이 다양한 아트 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울룰루에서 시간이 남는다면

리조트 타운 스퀘어에서 시간 보내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