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호주 블루마운틴 선셋 별보기 투어 - 킹스테이블랜드 링컨스락, 에코포인트 세자매봉, 로라마을, 카툼바

5월 호주 블루마운틴 선셋 별보기 투어 - 킹스테이블랜드 링컨스락, 에코포인트 세자매봉, 로라마을, 카툼바
하이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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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호주 전문 현지 여행사 하이호주 입니다. 제가 시드니&울루루 여행 (이라 부르고 사실 출장)을 무사히 끝마치고 돌아왔는데요,
 
오늘은 5월 5일 시드니여행 1일차 블루마운틴 선셋 별보기 투어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5월의 시드니 날씨, 옷도 한번 참고하시길 바래요!
그럼 후기를 시작해볼까요?

블루마운틴 선셋 & 별보기 투어 전 알면 더 좋은 팁!
  • TIP1
전에 다른 직원분께서 다녀왔는데 날씨가 안 좋은 날 다녀오셔서 아무것도 보시지 못하셨습니다.
 
본인의 여행운을 믿으시거나 아니면 최대한 날씨 체크를 해서 예약을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저 같은 경우는 2주전 대략적인 날씨를 확인한 후 진행했고 날씨가 갈팡질팡했지만 비는 안와서 다행!
  • TIP2
출발 시간은 일몰 시간 및 호주 썸머타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출발 전 정확한 시간을 공지해주시니 참고하세요!
  • TIP3
저는 5월 호주의 가을에 선셋 & 별보기 투어를 했는데, 아무래도 산이고 야간 투어이다보니 굉장히 날씨가 추웠습니다.
 
낮 날씨가 아무리 햇빛이 쨍쨍하고 따뜻했다해도 거기에 속지 마시고 반드시 겉옷 하나쯤은 꼭 챙기시길 바래요!
  • TIP4
연합으로 진행되는 블루마운틴 데이투어는 많은 인원이 움직이는 대신에 아주 저렴하고 차량 컨디션은 좋진 않습니다.
만약 비용을 최소화 하고 싶으시다면 데이투어를 하시고, 만약 함께 여행하시는 분들 중 어린 아이나 연세가 많으신 분들, 개인여행이 아닌 회사 직장 그룹 등 좀 더 신경을 써야 하는 경우에는 단독 가이드 투어를 더 권장해드립니다.
(블루마운틴 선셋&별빛 단독 가이드 투어 정보 필요하신 분들은 댓글 남겨주세요!)
  • TIP5
화장실은 꼭 가이드님께서 다녀오라고 할 때 맞춰서 다녀오시는게 좋습니다.
2시간은 이동을 해야 하고 중간 중간 화장실을 들릴 수 있는 기회를 한번씩 주십니다.
  • TIP6
산이라고 해서 등산 복장을 하고 오셨다는 분도 계셨는데, 제가 할땐 트레킹을 하진 않았고 전망대까지 향하는 길 정도로만 걸었어요.
또 길이 산이라고 하면 예상하는 흙바닥이 아니고 길이 잘 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복장은 운동화만 신으시고 자유롭게 입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단, 아까도 말씀 드렸지만 따듯하게!

이 날은 1시 30분에 월드 스퀘어 리지스 호텔에서 미팅을 했습니다.
제가 투어한 날은 한 그룹에 한 20명 정도 함께 투어를 했고 보통 혼자 혹은 두명씩 예약을 한 것 같았어요.
2시간정도 운전을 해서 이동하면 화장실을 갈수가 없기 때문에 출발 전까지는 미리 화장실을 다녀오셔야 돼요~
다행히 전원 지각없이 모여서 바로 출발했습니다. 시티를 벗어날때까지는 간단한 투어 설명을 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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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투어 포인트는 블루마운틴의 킹스 테이블랜드 (Kings Tableland) 링컨스 락 (Lincoln's Rock) 입니다.
이 곳은 웅장한 블루마운틴의 경치를 아주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또 절벽위에 앉은듯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유명한 블루마운틴의 명소 입니다. 이 날은 날씨도 좋아서 아주 광활한 블루마운틴의 풍경을 잘 볼 수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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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절벽 포인트에서는 사진을 찍기 위해 주루룩 줄을 서는데요, 방문객이 많으면 그 만큼 오래 기다리실수도 있고 적으면 금방 찍으실 수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그래도 다행히 엄청 많지는 않았던것 같아요.
위에 앉아 있는 사람 위치에 걸터앉고 찍고 있는 분 위치에서 촬영을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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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처럼 블루마운틴의 멋진 배경과 마치 절벽 끝에 앉은 것 처럼 멋있는 사진을 건질 수 있습니다.
시드니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은 위 사진으로 프로필 사진이나 SNS 에서도 많이 올리시는것 같더라구요! 저도 가이드 님께서 사진을 너무 잘 찍어주셨어요!
역시 경험이 많으셔서 그런지 구도를 잘 잡아주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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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산은 많이 봤지만 블루마운틴은 확실히 블루마운틴 만의 매력이 확실한 것 같아요.
이름처럼 멀리 뻗으면 블루마운틴은 파란색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바닥을 보면 돌에 어떻게 낙서를 했는지 모르지만 많은 글씨가 새겨져 있는것도 독특한 점 중 하나입니다.
링컨스락에서는 20분 정도 각자 사진도 찍고 주변 경치 둘러보며 시간을 갖고 다음 코스인 로라 마을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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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서 한가지 느꼈던 점 TIP!
호주에서 위와 같은 횡단보도에서는 보행자 우선입니다.
한국에선 차가 다 지나가는것을 보행자가 기다리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차가 먼저 섰는데도 선뜻 못 건너가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호주에선 사람이 보이면 무조건 차를 멈추고 보행자가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여유롭게 기다려줍니다.
그러니 눈치보지 마시고 자연스럽게 건너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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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마을 (Leura Village) 은 블루마운틴 지역에서 가볍게 식사를 하거나 커피를 한잔 하기 좋은 지역인데요,
블루마운틴 선셋 투어는 시간상 점심시간이 지나고 투어가 시작되기 때문에 투어중에는 저녁만 먹기 때문에 로라마을에서는 식사는 하지 않습니다.
 
약 20분간 각자 자유롭게 돌아볼 시간을 주는데 가이드님께서 아이스크림 가게를 언급하셔서 그런지 다들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하나씩 사 드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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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투어 포인트는 블루마운틴하면 꼭 들리는 가장 대표적인 전망대인 에코 포인트 (Echo Point) 를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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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포인트에서 꼭 봐야 할 것은? 바로 세자매 봉이죠. 세자매 봉을 전경으로 많은 분들께서 기념 사진을 찍고 가시는데요,
보통 데이투어로 블루마운틴 여행할 경우 낮 풍경의 푸른 블루마운틴 사진을 찍을 수 있다면 선셋 & 별보기 투어에서는 약간의 노을이 비치는 시간쯤에 둘러보기 때문에 주황빛이 도는 블루마운틴의 전경과 세자매봉을 감상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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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 시간이 가까워져서 시간이 좀 촉박한 탓에 15분간 에코 포인트를 각자 빠르게 둘러보고
본격적인 블루마운틴의 석양을 감상하기 위해 카힐스 전망대 (Cahill's Lookout) 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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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블루마운틴 선셋&별보기 투어의 가장 메인포인트가 바로 노을감상과 별 감상이기 때문에 다른 투어 포인트보다 선셋이나 별감상 하는데에 더 시간을 많이 보낸다고 하는데요,
선셋 투어는 40분 정도 카힐스 룩아웃에서 진행되며 노을이 지면서 색상이 계속 변화하기 때문에 모든 색상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시간을 많이 보낼 수 밖에 없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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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황빛에서 분홍빛, 분홍빛에서 분홍 보라 그라데이션이 지는 하늘에서 또 밤에 가까워지면서 남색빛으로 변화하는 것을 쭉~ 감상해봤습니다.
가이드님들은 인생샷을 남겨드리기 위해 열심히 사진을 찍어주시기도 하구요! 선셋투어 할때부터 추우실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겨울 시즌에는 특히 두툼한 겉옷을 챙겨가시는걸 권장해드립니다!
※ 선셋&별보기 촬영 팁: 선셋 감상, 별 감상시에는 폰 카메라에서 야간모드로 설정해서 촬영을 하세요! (카메라 어플 실행 후 더보기를 클릭한 후 야간 모드)
야간모드 없이 촬영할때는 거의 어두워서 보이지가 않고 야간 모드로 찍을시 2~6초간 정지해야 하는 시간동안 최대한 움직임을 덜하면 위와 같은 사진을 건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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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어두워질때 별감상하기 전에 저녁 식사를 하는데요,
블루마운틴에서 가장 가까운 역이 있는 카툼바 (Katoomba) 지역에서 식사를 합니다.
가이드님께서 어떤 식당이 있는지 대충 훑어 주시는데요. 제 눈에는 타이 레스토랑이 제일 많았던 것 같고 그 밖에도 베트남집, 한식집, 일식집, 버거집 등 종류는 다양했습니다.
자유식이기 때문에 각자 자유롭게 선택해서 드시면 되고 물론 비용도 각자 개별 지불!
단, 미팅 시간이 있으니 시간 잘 맞춰서 드셔야 할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추워서 그랬는지 위에 보이는 쌀국수 집을 많이 가신것 같아요. 저는 그냥 미팅 장소에서 바로 맞은편에 있었던 타이 레스토랑을 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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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이름은 초크 디 타이 레스토랑 (Chork Dee Thai Restaurant) 전 개인적으로 많이 알려진 팟타이보다 팟씨유 (Pad See Ew) 라는 누들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어떤 요리인지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간장 베이스의 누들이고 각 매장마다 다르지만 보통 넓적한 면으로 하는 경우가 많고
누들시키실때는 치킨, 소고기, 돼지고기, 새우 등에서 재료를 선택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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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태국 식당에서도 간혹 판매하는 곳을 볼 수 있지만 구할 수 있는 식재료에 차이가 있다보니 아무래도 호주 팟씨유가 더 맛있어요~
이 식당에서 저는 소고기 팟타이를 선택했고 13불정도였으니까 가격까지 아주 착했습니다.
매번 호주 올때마다 꼭 먹어야 할 요리 리스트에 팟씨유가 있는데요, 이번에도 대만족이였습니다!
1시간정도 식사 시간이 주어지는데 너무 멀리 가시면 시키고 바로 나오지 않는 경우 시간이 너무 촉박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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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식사를 마치고 7시 30분경부터 별보기 투어가 진행되었습니다.
첫번째 별보기 투어 포인트는 프린스 헨리 클리프 워크 (Prince Henry Cliff Walk) 로 향했습니다.
작은 폭포를 지나 멀지 않은 곳에 전망대가 나왔는데요! 탁 트인 공간에 별이 많이 떠 있었어요.
사진을 찍으실때 야간모드로 설정하고 찍으니 위 사진처럼 반짝반짝 별들이 아주 잘 찍혔는데요. 아쉽게도 저녁에는 살짝 구름이 몰려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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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님께서 구름이 하나 없는 날에는 은하수/밀키웨이까지 보인다고 하니 구름 하나 없는 날이면 정말 잘 보일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확실히 구름 없는 곳과 구름이 있는 곳의 차이가 크네요! 선셋 때만큼만 구름이 없었더라면 더 좋은 사진을 건졌을텐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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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른 별보기 포인트로 옮겼지만 역시나 구름이 몰려서 잘 찍히진 않았으나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최대한 보여주시려 하신 것 같아요!
이러나 저러나 호주 어느 곳에서 별을 봐도 서울보다는 많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투어가 더 사랑받을수밖에 없지 않나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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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구름은 시간이 갈수록 몰려와서 오래 보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다른 분들도 많이 추워하시고 시간도 돌아갈 시간이 되어서 다시 버스 탑승한 후 가이드님은 2시간동안 또 달려서 시티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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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행 혹은 트래킹을 하기 위해 여러번 블루마운틴에 방문하고 돌아본적이 있지만 블루마운틴이 워낙 크고 많은 전망대, 투어 포인트가 있다보니
이번에 가보지 못한 새로운 코스를 돌아보며 정말 블루마운틴이 아름답고 광활하다는 느낌을 다시 한번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위에 사진보다 실제로 눈을 통해 블루마운틴을 봤을때 감동이 2배 이상은 더 했던 것 같아요. 그러니 꼭 직접 가서 경험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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