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시드니 근교여행 로열 내셔널 파크의 웨딩 케이크락까지 트레킹 후기, 난이도는?
5월 시드니 근교여행 로열 내셔널 파크의 웨딩 케이크락까지 트레킹 후기, 난이도는?
하이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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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호주 전문 현지 여행사 하이호주 입니다.
오늘은 시드니 근교여행 일정으로
추천 트레킹 코스인 로열 내셔널 파크와
울릉공 볼드힐 전망대,
그리고 그랜드 퍼시픽 드라이브까지의
여행후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5월의 시드니 날씨, 복장 등도
한번 확인해보시고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트레킹을 위해 배를 든든히 하고
트레킹을 하다보니 햇빛 쐴 일이 많으니
꼭 자외선 차단 용품도 잘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그럼 후기 시작해볼께요!
로열 내셔널 파크 웨딩케이크 락 트레킹
맛집으로 유명하다는 햄버거집에서 점심을 든든히 먹고
열심히 달려서 로열 내셔널 파크에 도착했습니다.
번디나 쪽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다양한 트래중에서 해안선을 따라 걷는
더 코스트 트랙 (The Coast Track) 을 걸어봤습니다.
공기는 시원하고 햇빛은 뜨거운 날이였어요!
차를 주차하고 길게 이어진 길을 따라갔습니다.
들어가는 길에 위와 같이 안내문이 되어 있어요.
웨딩케이크락을 인생샷 스팟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시겠지만 안타깝게도
접근 및 촬영이 금지 된지 꽤 됐습니다.
아무래도 안전성때문이겠죠?
계속 많은 사람이 방문을 하다보니
돌이 무너질수도, 혹은 발을 헛딛을 수도 있기 때문에
아예 막아놓은 것 같으니 이 점 참고하세요!
로열 내셔널 파크 더 코스트 트랙이
구글에서 4.8점으로 꽤 높은 점수더라구요!
그 트랙에서 보인 첫 코스는
더 발코니 The Balconies 입니다.
시원하게 펼쳐진 장엄한 풍경이
정말 멋있었습니다.
역시 인간이 만들어 내지 않고
딱 자연이 만들었을것만 같이 그 표면이
파도 같이 결이 생겨지기도 했고
깎아지른듯한 돌들도 만히 있더라구요
걸어가는 동안 그림자가 너무 선명하길래
혼자 사진도 찍어보고 ㅎㅎ
트레킹하는 트랙이 너무 깔끔하게 설치 되어 있어서
걷는데 전혀 무리가 없어서 좋았습니다.
발코니에서 약 20분정도 걷다보면
더 워터런 The Waterrun,
하트 락 Heart Rock 을 지나칩니다.
꼭 밀키스나 암바사 같은 파도 거품이
너무 인상적이였어요!
중간중간 내리막과 오르막이 있지만
체력이 너무 좋지도 나쁘지도 않는 저에게는
무리가 될 정도는 아니였던 것 같아요.
천천히 걷다보면 적당히 운동되는 기분 정도?
요즘 SNS를 많이 하다보니
독특한 사진 찍는걸 넘어서
위험을 무릎쓰고 위험하게 사진 찍는 분들도 많죠
가는길에 구조원의 메세지가 눈에 튀었어요.
아무래도 절벽으로 이루어진 곳이 많은만큼
조심하라는 안내 문구 입니다.
뭐니뭐니해도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매끈한 돌, 구멍난 돌, 빨간 돌..
정말 가는 곳곳 느낌도 다 다르고 색감도 다르고
어떻게 이렇게 다 다르게 형성이 되었는지는
트레킹만 하다보니 알길이 없었지만
하나하나 다 신비로운 분위기였어요!
그냥 걷는것만으로도 대자연을 느끼기에 충분했어요
그리고 그 끝에 웨딩케이크 락
Wedding Cake Rock 에 도착했습니다.
아까 말씀 드렸듯이 웨딩케이크 락은 폐쇄가 되었고
주변에 펜스가 쳐져 있어서 접근할 수 없었습니다.
팔을 뻗어서 웨딩케이크 락을 찍었는데
약간 바위가 꼭 미끈미끈한 빨래비누 같달까요.
실제로 보면 신기하게 생겼어요.
정말 누가 깎아 놓은 것처럼 직각으로
반듯이 잘라져 있더라구요.
구글에 웨딩케이크락을 쳐보면
폐쇄 되기 전에 사람들이 찍은 사진이 많아요.
근데 만약에 접근이 가능한 상태에서
갑자기 무너져 내린다면
정말 무서울것 같긴해요.
호주에서 유명한 그레이트 오션 로드나, 세자매봉이나
원래는 더 많았지만 무너져 내렸다고 했던거 같은데
마찬가지로 바위는 언제 무너질지 모르기 때문에
언제나 조심조심 하셔야 돼요.
게다가 더 특이한 사진을 위해
위험천만한 포즈를 한 사진도 너무 많더라구요.
웨딩케이크 락을 눈에 담고 이제 다시 돌아나갑니다.
로얄 내셔널 파크 주차장에서부터
웨딩케이크락까지 약 1시간 10분 정도 걸어오고
다시 돌아 나가는데 또 1시간 20분 정도 걸려서
약 2시간 30분 트레킹을 마쳤습니다.
시드니 근교여행 트레킹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은 로열 내셔널 파크!
트레킹 난이도가 엄청 높지 않은 것 같고
뭔가 기분좋게 운동한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호주에는 즐길거리가 다양합니다!
오늘은 직접 몸을 움직이며
트레킹을 즐겨봤는데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트레킹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로열 내셔널 파크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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