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규슈 일주 4일차 4부 - 스미요시역 하차, 아리아케 최고 촬영 명소 나가베타카이쇼우로 재방문

JR 오다 역을 출발해 JR 스미요시 역에서 하차 후 늦은 식사를 하고 나가베타 카이쇼우로에서 쿠마모토 현의 아리아케 최고의 풍경을 찍어 봅니다.

chapter 1 # JR 스미요시 역

JR 스미요시 역에 하차합니다. 1899년 12월 25일 개업한 2면 2선식 교행이 가능 한 무인역입니다.

아무도 하차를 안 하지만 교행을 위해 열차는 잠시 더 정차 합니다.

쿠마모토 행 열차 시간을 체크합니다.

드디어 미스미 행 키하 40계가 출발을 하면서 열차가 출발합니다. 다시 열차시간과 맵 코드 동영상 등은 돌아가는 편에서 소개합니다.

Joyfull 우토스미요시 지점에서 늦은 점심을 먹습니다.

chapter 2 # 나가베타 카이쇼우로

JR 스미요시 역에서 도보 20여분! 드디어 다시 도착한 나가베타 카이쇼우로 (나가베타 해상로/長部田海床路)

(출처 : 야후 재팬)

진짜 썰물 석양 질 때는 그냥 카메라만 들이대도 작품이 나옵니다.

바닷가로 난 도로로 관광객들이 지나갑니다. 이곳 나가베타 해상로는 "바다로 이어지는 길"로 유명한 사진 촬영 명소입니다. 워낙 조수 간만의 차가 심한 이곳은 간조시에만 보이는 길이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일본판 "모세의 기적 길"인 거죠. 이 길에서 차를 타고 들어가 어부들이 작업을 하고 만도가 되기 전에 나옵니다. 이런 곳이 근처에 두 군데가 더 있습니다.

바다 위에 전신주라니.. 전신주에 번호가 쓰여있어요. 그리고 기둥 밑에는 따개비들이..ㅋㅋ

나가베타 해상로는 간조시에만 나타나는 길로 원래 간만의 차이가 심한 아리아케해에서 김 양식이나 조개류 채취를 하는 어부들을 위해 1979년에 건설되었습니다. 약 1KM의 바닷길에 24개의 전신주가 줄지어 있고, 만조 시에는 길이 바닷속으로 전신주 일부가 들어가 있는 늘어선 모습이 신기한 광경이 만들어 냅니다. 각종 광고에도 등장하고, 해상에 가로등이 계속되는 신기한 광경이 인기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비유되는 등, 인스타 명소로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조수의 간만으로 풍경을 확 바꾸는 나가베타 해상로, 바닷속에 전봇대가 늘어선 광경은 만조의 2시간 전후로 볼 수 있습니다.

돌아가는 분도 계시네요.

아까 미스미로 갔던 열차가 다시 쿠마모토로 돌아갑니다.

점점 만조가 다가오는데.. 바닷물이 금방 들어옵니다. "10초 후면 물에 잠겨요"

저도 인증 사진으로..

작품 사진을 하나 남깁니다. 진짜 멋지네요. 김 양식장과 아리아케 그리고 나가베타 해상로!

주변에는 작은 배들이 보입니다.

이제 도로는 안 보이네요.

마지막 차가 작업을 마치고 어부는 퇴근합니다.

작품 사진을 찍어 보내요.

연인도 보이네요.

인스타그램의 최고 풍광이죠.

워낙 관광객들이 많이 오다 보니 이제 관광 지원 시설도 만들어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해는 뉘엿뉘엿 지고 있네요.

연인들이 보여서~~

스미요시 해안 공원으로! 진베 동상 쿠마모토 여기저기에 쿠마모토 대지진 이후에 쿠마모토 출신 만화가 오다 에이치로 상이 고향을 위해 "쿠마모토 부흥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10개의 원피스 캐릭터 동상을 설치합니다. "밀짚모자 해적단"의 10개의 캐릭터... 그중 하나인 진베 동상이 보이네요.

쿠마모토 부흥 프로젝트 안내(일본어)

ONE PIECE（ワンピース）熊本復興プロジェクト！〜麦わらの一味、ヒノ国復興編〜

熊本復興支援プロジェクト！「感謝」をキーワードに、『ONE PIECE』とともに復興が進む熊本の姿を全国に向けて発信し、熊本地震からの復興の大きな原動力としてまいりま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