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제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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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일차 2부 본격적인 오제 트레킹의 시작입니다.
하토마치 고개에서부터 하산으로 시작~
chapter 1 # 하토마치 고개~오제가하라 습지~도덴고야~
오제고야
해발 1,591M
오제 하토마치 고개(鳩待峠)에서 그 시작을 알립니다.
오제 트레킹의 가장 매인 출발 지점이기도 하죠.
가장 체력 부담이 적은 하산 코스로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우측으로 내려갑니다.
출입자 수 관리를 위한 카운팅 기계도 보이네요.
오제 방문자의 60% 정도가 이곳 하토마치 고개 코스를 이용하죠.
오제가하라가 해발 1,400M 정도이기 때문에 200M 정도를 내리막으로 시작합니다.
이곳에서 벌써 봇카를 만나네요.
봇카
봇카(歩荷)는 일본의 옛 직업으로, 도보로 짐을 지고 운반하는 사람이다. 특히, 일본 중부 산악 지대의 산장에서 물자를 운반했다.
<출처 : 위키 백과>
옛 직업이 아니라 지금도 있는 직업입니다.
현재 진행형이죠.
아직 6명이 일을 하고 있고 그중에 가장 유명한 분이 "이가라시 히로아키"입니다.
곧 만납니다.
오제를 걷다 보면 운이 좋다면 만나는 분이죠.
목도를 따라 내려갑니다.
인증 사진!
내리막에도 미즈바쇼(수파초)가 피는데 가을이라 없네요.!
내년 5월~6월에 다시 오세요~~!
오제 야마노하나에 도착합니다.
오제 특별 천연기념물 연구견본원도 잠시 들릴 수 있고
여기서 시부츠산도 등산이 가능합니다.
시부츠 산은 2억 년 전 지층의 융기로 만들어진 해발 2,228M의 일본 100명 산입니다.
연구견본원 코스도 5월에 오면 좋습니다.
다양한 꽃들을 만나 볼 수 있어요.
람샤르 습지 보호 구역이기도 합니다.
오제가하라의 견본 코스기도 하죠.
저 안으로 들어가면 되지만.. 시간이 없어서~~
시부츠 산장과 휴게장소!
TEPCO 2023
도쿄 전력에서 2023년에 만든 나무 의자입니다.
도쿄전력산하기관인 도쿄전력 리뉴얼 파워(주)-TEPCO-가 목도의 유지 관리 및 보수를 책임지고 있으며
수명 연한이 다 한 목도는 새 것으로 교체하여 이곳을 항상 걷기 좋게 만들지만......
그 회사가 한 인류의 죄는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것입니다.
시부츠 산장의 모습!
오제 롯지도 보입니다.
오제 국립공원은 그 크기가 무려 8,690헥타르 고 약 2,600만 평의 크기를 자랑합니다.
1934년 닛코 국립공원 오제 구역에서 시작해서 2007년 오제 국립공원으로 새롭게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습니다.
워낙 많은 트레킹 관광객들이 찾기에 쓰레기로 몸살을 앓던 오제는 1970년대 오제자연보호재단이 생긴 이후
각자의 쓰레기는 자기가 가지고 가는 캠페인을 벌이며 지금의 오제를 만들었습니다.
오제가하라의 출발은 이렇게 가을 가을 하게 출발합니다.
오제의 트레킹은 이곳 오제가하라와 오제누마 크게 두 구역으로 나뉩니다
고객님들이 목도에서 우측통행을 하면서
사진을 찍습니다.
가을의 오제는 황금색이네요.
천천히 걸으며 담소를 나누는 황&김 사장님들!
종도 보이네요.
곰을 퇴치하기 위해 잠시 쳐 봅니다.
너무 빨리 가서 선두 부분 고객님들은 잠시 대기하는 중입니다.
1급 하천 욧삐가와
폭 40CM의 목도.
이곳은 상태가 좋은 편입니다.
오제누마로 가는 목도는 위험할 정도에요.
오제가하라는 동서 약 5킬로미터 남북 약 2 킬로미터의 동서로 긴 고원 습지로
시부츠산과 히우치가다케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해발 1,400M의 고지대로 곳곳에 이렇게 습지 늪들이 보입니다.
절대 목도 밑으로 내려가지 마세요.
발이 쑥 빠질 수 있습니다.
가을의 오제가하라는 그야말로 한 폭의 그림입니다.
수련꽃은 내년에 다시 만날 수 있겠네요.
카메라를 들이대는 곳마다 작품입니다.
끝없는 습지를 천천히 걸어 봅니다.
습지의 깊이는 최고 2M 정도라 하니 정말 대단하네요.
서로의 사진을 찍어 주며 이동합니다.
역시나 제 시그니처 뒷모습 사진!
아 저분은~~~
이가라시 히로아키상!
하루에도 100KG의 짐을 날라주는 일을 하죠.
허리가 괜찮으신지..
잠시 쉬는 공간에 우연히 마주칩니다.
이런 행운이~~!
고객님도 찍어 드립니다.
우리가 한국 사람이라고 하니
같이 동행하던 봇카가 "지게꾼!"이러더라구요.
얼마나 한국인들이 많이 오면....
저도 기념사진을 찍습니다.
나름 영화배우네요
건강하세요!!
류규 십자로에 도착합니다.
우리는 북쪽으로 이동합니다.
야마노하나에서 4.4KM 걸어왔네요.
다시 북쪽의 삼거리 왼쪽으로 가면 우시쿠비(牛首)가 오른쪽으로는 도덴고야(東電小屋) 방면입니다.
도덴고야에 도착합니다.
도덴고야 별관입니다.
도덴고야 안내문!
니가타 현에 위치한 도덴고야!
두 번째 현을 지나갑니다.
다리를 건너갑니다.
세 번째 후쿠시마 현으로 들어가는 거죠.
다시 만난 삼거리.
도덴고야에서 1.2KM를 지나 왔네요.
산조노타키는 왕복 5.6KM입니다.
아름다운 오제가하라의 가을 풍경은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냥 카메라만 들이대도 가을 작품 사진이 됩니다.
점점 해가 지면서 추워지네요.
오제가하라의 파노라마 사진....
정말 멋집니다.
오제 고야에 도착합니다.
오제 고야의 객실은 3개를 배정 받았습니다.
샤워 시설은 오후 5시 30분 까지라 방 배정 후 샤워를 즐깁니다.
제 방은..
밤이 너무 추워요.
코와 입만 내밀고 잤네요.
오제 고야의 석식!
나름 깔끔합니다.
닭 다리를 얼마나 가지고 와야 할까요...
저녁 석식 메뉴~~
내일 아침 메뉴입니다.
석식 후에 마시는 맥주 한 잔의 여유~~~
인증 도장을 받아 봅니다.
고객님 중에 한 명이 지구과학 선생님 출신이라.
밤에 별자리를 재미있게 설명을 들으며!
너무 추워서 담화실이 가장 따뜻해서 거기랑 로비의 난로 옆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밤 8시면 객실 소등이어서....
그전까지 담화를 즐깁니다.
<출처 : 야후 재팬>
여름의 대 삼각형을 가을에도 만나 보았습니다.
오제고야 안내(일본어)
하토마치고개
오제가하라습지
도덴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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